청소년에게 진로설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진로 지도와 부모위주(주도)의 진로 결정, 자신에 대한 이해부족, 화이트칼라 선호나 보수위주로 편향하는 왜곡된 직업의식 그리고 일의 세계에 대한 이해의 부족 등으로 올바른 진로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다양한 직업세계의 이해를 통해 진로인식을 향상하도록 돕고자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직업세계를 탐색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놀이치료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로 충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놀이나 행동표현을 통해서 

정서, 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아동은‘놀이’라는 매개를 통해 불안, 공격성, 좌절감, 내적인 긴장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거나 해소시킴으로 이완된 정서,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 안정감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치료자의 역동적 관계를 통해 자아존중감, 환경에 대한 숙련감, 내적 통제성이증가되어 보다 적절한 행동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동들은 자발적인 놀이를 통해서 편안함을 느끼고 직접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아동들에게는 그들의 경험과 감정을‘놀이로 표현하는 것’자체가 자기치유적과정이다. 놀이치료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놀이치료사와 아동간의 지지 적이고 상호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가지고 있는 치유의 힘을 활용하여 

아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미술심리치료란, 여러 가지 미술창작활동-그림, 조소, 디자인, 서예 등 미술 전 영역을 통해서 내담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내담자의 마음이 진정되게 하여 내담자스스로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해 가는 효과적인 치료기법이다. 

특히 만다라를 통한 미술치료는 우리 인간의 근원인 모태속의둥근 아기씨에서 시작하여 둥근 지구에서 태어났다. 

따라서 만다라는 인간 정신의 고향이고 에너지이다. 우리는 원에 나타나는 만다라를 통하여 만물의 생성을 알고 개인이 세상 속에 차지하는 위치를 발견하고 위력있는것들은 둥근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자연 속에 존재하는 성스러운 장소 역시 원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내가 그리는 만다라는 삶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하고 우주적인 리듬과 내 마음의 중심을 연결하는 메신저로서 미술심리치료는 마술치료라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습부진아의언어능력과 수의 교육을 통하여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인지학습치료 (Therapy for Cognitive-Learning disabled Children & Adolescents)란 유아기에서 청소년기에 이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교육의 잠재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치료 교육적 접근을 말한다. 지능의 특정 영역에서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은 학습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해력이 낮고 부주의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등 심각한 일상에 대한 부적응을 유발한다.

인지학습치료에서는 인지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 방법을 사용하여 잠재능력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학습의 어려움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제거하고 개선함으로써 연령에 적합한 학습 및 성장발달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인지학습치료에서는 1)주의력, 2)기억, 3)추리력, 4)계획적, 5)판단력, 6)문제해결력, 7)이해력, 8)사고의 속도 등의 다양한 인지과정의 문제를 직접 다룸으로써 아동의 지적 능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인지학습 치료가 필요한 대상은 1) 발달이 늦은 아이들, 2)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 3) 충동성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 4) 산만한 아이들, 5) 지능이 낮은 아이들, 6) 학습이 부진한 아이들, 7)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들, 8) 과제수행 불안을 가진 아이들, 9)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아이들, 10) 학습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심리치료 도구로써 게임을 사용하는 활동으로 놀이의 한 형태이지만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목표 지향적이고 보다 진지함을 불러일으키며, 대부분의 게임에는 규칙이 적용되고,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있는 공격성과 경쟁을 야기하는 구조를 가지는 것이 장점이다. 갈등을 수용하고, 행동의 제약이나 차례, 규칙을 따르며, 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이 길러진다.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집중하고 지속함으로써 주의집중력을 키워준다. 더욱이 게임치료는 자신의 기술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도전력도포함하고 있으며,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활동으로서 참가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과가 나타나는 사회성 훈련도 이루어진다. 집단으로 이루어질 경우 또래간의 긍정적 경쟁과 성취를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게임의 즐거움 요소가 극대화 될 수 있다.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상담자와 내담자가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소통하는 과정이다. 기본요소는 이야기(story), 내담자(listener), 상담자(teller)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 본능을 활용하여 내담자마음에 억압된 심리적 문제에서 벗어나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동기를 갖게 해주며, 노력하게 하는 것이 스토리텔링(감정이 있는 이야기)의 힘이다.

스토리텔링의기준은 사실에서 출발한다. 이야기가 반드시 길어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이야기를 꼭 말로 할 필요는 없다. 

그림, 연극, 글쓰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적절한 시기의 적절한 이야기는 우리가 스스로의 세상을 구성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토리텔링의구성을 살펴보면 열정(Passion), 청중을 이끌어 자신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주인공(Hero), 주인공과 맞서 싸워야 하는 악당 혹은 장애(Antagonist or Obstacle), 주인공이 성장하는 깨달음의 순간(A Moment of Awareness)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세상의 변화(Transformation)를 통해 내담자가 변화한다.

Storytelling은 스트레스가 많은 아동, 부적응 아동∙청소년, 열등감이 높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효과적이다. 

집단으로 이루어 질 경우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습관이 길러지며, 다양한 이야기 형식을 배울 수 있다.